자원봉사자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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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팀]
전산팀 자원봉사자들을 취재하기 위해, 전산팀 사무실을 찾았더니..
자원봉사자보다는 스탭들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가 의아해하며 물었더니,
“저희 팀 자봉들은 프레스 센터나 비디오룸 등에 파견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사무실에서 같이 일한 적은 거의 없어요.” 라고 대답해 전산팀의 업무가 분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올해 두 번째 PIFF자원봉사자를 하고 있다는 김희진씨.
“전산팀이라서 자원봉사자들이 거의 컴퓨터 관련 전공학생들이 많아요. 데이터 업데이트 하는 일을 주고 맡고 있구요. 자유롭다기보다는 좀 고정적인 업무이긴 해요.”
전산팀에서 유일하게 사진 업무를 맡고 있다는 김재현씨.
“저 혼자 사진 전공 학생 이예요. 사진팀과 함께 다니는 건 아니 구요. 영화제 행사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자유롭게 영화제를 둘러볼 수 있는 건 좋지만, 혼자 해야 하니까 외롭긴 해요. 유명 배우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새롭기도 했구요^^; 제가 찍은 사진은 PIFF 홈페이지 미디어 센터에 올리고 있어요. 사진 찍는 건 좋은데 이미지 작업에서 올리는 건 좀 힘들 때가 있어요. 단순작업을 해야 하니까요.”
폐막을 하루 앞두고 시원섭섭하다는 이들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일하고 싶다며, 자원봉사자로서도 좋지만 스텝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해, 그들이 가진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도 여러 번이었지만, 그 때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이끌어 준 원동력이 바로 PIFF를 향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가 아니었을까요?
[캐릭터 판매팀]
이것들은 무엇? 바로 PIFF를 기념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다이어리, CD, 달력, 메모장 등입니다. 이러한 물건들의 수급과 판매를 ‘캐릭터 판매’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들을 한번 쫒아가 보았습니다!
캐릭터 판매 팀은 아침 9시 출근해 해운대 및 야외상영관, 남포동으로 팀별로 조를 나뉘어 움직입니다. 각 상영관에 집결한 뒤, 오픈 1시간 전부터 piff shop 부스로 판매될 물건들을 가져와 우선 배치합니다. 그리고 팀별로 각 부스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결국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이분들을 통해 판매가 되는 것이죠. 이분들이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물건들은 사진에 제시된 것들 이외에도 핸드폰 줄, 열쇠고리, 벳지, 부채, 카드집, 시계, 컵, 방석(야외상영장)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캐릭터 판매)
자, 이제 이분들의 업무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캐릭터 판매팀 자원봉사자 분들을 직접 만나 볼까요?
Q) 캐릭터 판매팀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야외상영관 팀을 지원하고 싶었으나 작년에 PIFF 캐릭터 판매 자원봉사자 경험을 했던 친구가 적극 권유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 중 힘든 점이 있다면? 더불어 자원봉사 소감?
출근해 판매할 물건들을 각 부스로 가져오게 되는데 저희 팀에 남자가 많이 없고, 저희 조에 남자가 혼자뿐이라 물건들을 창고에서 나르는 일이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 팀 못지않게 우리 팀워크가 좋고, 하는 일도 그냥 판매이기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리는 물건들을 판매하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보람되고 즐겁습니다.-캐릭터 판매팀 문으뜸 씨
Q) 자원봉사를 하면서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캐릭터 판매를 하다 보면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데 영어로 외국인이 가격을 말하면 특히나 너무 헷갈립니다. 그리고 외국인 손님과 영어로 대화하다 그 분이 갑자기 한국말로 "영어 잘하시네요"라고 했을 때 순간 당황하고 부끄러웠어요^^; -캐릭터 판매팀 최미정 씨
(캐릭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