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드 신작인 The Looming Tower 가 10편의 애피소드로 시즌1을 마무리했는데요. 9/11 관련 드라마입니다. IMDb 평점 7.9로 괜찮은 작품이구요, 원작은 2007년 발표된 동명소설로 퓰리쳐상까지 받은 작품입니다. 국내 번역은 안된 작품이네요.
전체 이야기는 CIA와 FBI의 경쟁이 9/11을 막지 못한 원인이라는 설정입니다. 9/11 이전과 이후의 상황, 청문회 장면 등 실제 영상이 추가되어 있구요.
제프 다니엘스(존 오닐 역)과 타하르 라힘(알리 수판 역), 빌 캠프.Bill Camp(로버트 제시 역) 등이 FBI 역을 맡고 있고, 렌 슈미트(다이앤 마쉬 역), 피터 사스가드(마틴 슈미트 역), 알렉 볼드윈(조지 테닛 역) 등이 CIA 역할을 합니다. 마이클 스털버그(리처드 클락 역)도 출연 백악관의 대테러 대응 및 해외 담당으로 출연합니다.
제가 보는 미드나 영화 쪽에는 주연급으로 볼 수 있는 배우가 많이 없어서, 패스 하려다 1편 봤는데, 생각 보다 재미있어 계속 보게되었네요.
제프 다니엘스는 첨 보는 배우 같았는데, 극을 확 휘어잡는 느낌이 있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분 덤앤더머에 출연했던 그 배우입니다. 짐 캐리 옆에, 오래전 영화라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미드 갓레스, 뉴스룸 등 많이 출연했었네요. 빌 캠프도 요즘 조연으로 영화나 미드에 많이 보이시는 분이구요. 피터 사스가드와 알렉 볼드윈은 시즌1에는 많이 노출이 안되지만, 아마 시즌2 부터 활약을 할 수 있겠죠. 타하르 라힘의 로멘스도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시즌2는 아마 큰변화가 있겠지만, 여전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